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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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불펜 투수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기사입력 2014.06.21 22:27 / 기사수정 2014.06.21 22:28

신원철 기자
넥센 염경엽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넥센 염경엽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넥센 염경엽 감독이 선발 투수 조기 강판 이후 마운드를 지켜준 불펜 투수들을 칭찬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1회 김민성이 역전 3점 홈런을 날렸고, 5-5 동점이던 6회에는 서건창이 결승 적시타를 때려냈다. 선발 강윤구가 4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지만 마정길(⅔이닝 1실점)-김영민(1⅔이닝 1실점)-한현희(2이닝 무실점)-손승락(1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진 불펜진이 단 2점만 내줬다. 

염 감독은 경기 후 "김민성의 선제 홈런이 주효했다. 불펜 투수들이 큰 실점 없이 막아준 덕분에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비로 경기가 중단된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넥센과 SK는 22일 같은 곳에서 시즌 9차전을 벌인다. 넥센 선발은 헨리 소사, SK 선발은 로스 울프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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