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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송일수 감독 “휴식기 전까지 총력전”

기사입력 2014.06.21 15:48 / 기사수정 2014.06.21 16:0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휴식기까지 남은 2연전, 총력전이다.”

5월 승승장구하며 2위까지 올랐던 두산은 6월 들어 선발 투수들이 연이어 무너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뜨거웠던 타자들의 타격 사이클도 한풀 꺾이면서 승수 쌓기에 실패하고 있다. 현재까지 6월 성적은 16경기 4승(12패). 순위도 5위까지 내려앉았다.

송일수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이날까지 패할 경우 5할 밑으로 떨어지게 된다. 최소한 5할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휴식기를 앞두고 있기에 남은 2연전 투수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송 감독은 “이날 선발 등판하는 오현택은 투구수나 이닝에 제한은 없다. 다만 흔들릴 땐 바로 교체할 것”이라면서 “투수를 다 쏟아 부어서라도 승리해야 한다. 의외의 투수가 마운드에 오를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상대 선발은 사이드암 김병현이다. 두산은 민병헌~오재원~김현수~칸투~홍성흔~양의지~이원석~김재호~정수빈으로 이어지는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해 김병현 공략에 나선다.

한편 송일수 감독은 전날(20일)선발 등판해 6⅓이닝 6실점(5자책)을 기록한 좌완 유희관에 대해서는 “5회 야수의 에러 후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다. 또 6회 좋은 공을 던졌는데, 안타로 이어지는 부분이 안타까웠다”고 했다.

이어 유희관이 6회 안타 5개를 연이어 맞은 상황에 대해서는 “팀 마운드를 이끌어야 하는 투수이기에 쉽게 교체할 수 없었다”면서 “스스로 왜 맞는지 깨닫고 진단하라는 생각으로 지켜봤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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