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르 발렌시아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가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에콰도르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에 위치한 아레나 다 바이사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 예선 E조 2차전을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한 에네르 발렌시아는 총 4회의 슈팅을 시도해 2골을 성공하는 고감도의 골결정력을 자랑했다.
에네르 발렌시아는 전반 19분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놓쳤지만 전반 34분 동료의 굴절된 슈팅을 쇄도하면서 가볍게 밀어 넣어 실수를 만회했다. 또 팽팽하던 후반 20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아요비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하며 역전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인도한 에네르 발렌시아를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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