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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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언론 "자케로니의 일본, 실망스러운 경기력"

기사입력 2014.06.20 19:49 / 기사수정 2014.06.20 19:49

나유리 기자
혼다 케이스케와 하세베 마코토 ⓒ Gettyimages/멀티비츠
혼다 케이스케와 하세베 마코토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이탈리아 언론도 일본 대표팀의 기대 이하의 성적에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일본은 20일(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나타우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1무1패를 기록하게 된 일본은 이제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기는 어려워졌다. 남아있는 잔불씨를 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인 콜롬비아를 잡아야한다. 만약 비기거나 패한다면 무조건 탈락이다.

일본 대표팀 감독인 알베르토 자케로니(61) 감독의 나라인 이탈리아 역시 기대보다 낮은 경기력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일본은 11대 10으로 수적 우위를 가지고서도 이기지 못했다. 거의 예선 탈락이 확실하다"며 강하게 꼬집었다.

이어 그리스의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막아낸 골키퍼 가와시마에게 평점 7점을, 자케로니 감독에게는 평점 5.5점을 매겼다. 이 매체는 "자케로니의 위기다. 일본이 경기 주도권을 쥐고 있었음에도 이기지 못했다. 의미없는 무승부다. 일본 대표팀은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다"며 감독의 지휘 능력에 의문점을 남겼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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