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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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복, 넥센과 계약 임박…염경엽 감독 "나로서는 고마운 일"

기사입력 2014.06.20 18:15

신원철 기자
전 LG 정재복 ⓒ 엑스포츠뉴스 DB
전 LG 정재복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LG 출신 투수 정재복이 선수로 돌아온다. 줄무늬가 아닌 자주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정재복과 조만간 계약할 거 같다"며 "테스트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계약해주면 고마운 일이다. 내 입장에서는 선수가 늘어날 수록 좋다. 당장 쓰기보다는 9월이나 8월에 올라올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덧붙였다. 

정재복은 2003시즌부터 2012시즌까지 LG에서 278경기(선발 71경기)에 등판해 31승 39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선발과 중간, 마무리를 가리지 않고 마운드에 올랐다. 홀드 29개와 세이브 20개가 '마당쇠' 등판의 증거물. 지난 시즌 LG에서 방출된 이후 재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그 결과 넥센 유니폼을 입고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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