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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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감독 "습하고 더운 날씨가 걱정이다"

기사입력 2014.06.20 19:03 / 기사수정 2014.06.20 19:03

조재용 기자
이탈리아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 ⓒ 스카이 스포츠 캡처
이탈리아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 ⓒ 스카이 스포츠 캡처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체사레 프란델리(56) 감독이 코스타리카전을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프란델리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21일 새벽 1시(한국 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코스타리카와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1차전에서 각각 잉글랜드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하면서 이번 경기마저 이긴다면 유력한 조 1위 후보로 떠오른다.

프란델리 감독은 경기 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의 습하고 더운 날씨가 걱정이다. 하지만 우리는 충분히 극복할 준비가 됐다"며 날씨가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코스타리카는 조직력이 좋고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칠 줄 아는 팀이다.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나는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함께 자리한 미드필더 다니엘레 데로시는 "우리가 코스타리카를 이길 수 있을까요?"라고 되물은 뒤 "월드컵에서는 일방적인 경기가 잘 나오지 않는다. 코스타리카는 잘 조직됐고 강한 팀이다. 단지 우리가 이탈리아기 때문에 당연히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필승의지를 드러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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