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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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악재' 알티도어, 햄스트링으로 포르투갈전 결장

기사입력 2014.06.19 23:01

나유리 기자
클린스만 감독 ⓒ 스카이스포츠
클린스만 감독 ⓒ 스카이스포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16강 진출을 내다보는 미국 대표팀에 빨간불이 켜졌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공격수 조지 알티도어가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9일(한국시간) FIFA 공식 홈페이지는 "알티도어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포르투갈전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알티도어는 지난 17일 가나전에서 전반 23분 경기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아론 요한슨과 교체됐다. 클린스만 미국 대표팀 감독은 경기 직후 알티도어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아직 부상 상태를 지켜봐야 하지만, 남은 대회 일정을 최대한 소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복귀를 바랐다.

소속팀인 선덜랜드에서는 특별한 눈도장을 찍지 못했지만, A매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알티도어는 현재 미국 대표팀의 주축 선수 중 한명이다. 가나를 2-1로 격파한 미국은 '소리없는 강자'로 이번 대회에서도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지만, 알티도어의 포르투갈전 결장이 확정되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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