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전 위닝 시리즈' LG 양상문 감독 "선수들이 제 역할 해줬다"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양상문 감독이 두산과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LG 트윈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1회 오지환(2점)을 시작으로 4회 이병규(7, 1점)와 5회 손주인(1점)이 연달아 홈런을 날렸다. 7회에는 이진영(2점)과 이병규(1점)가 올 시즌 팀 1호 '백투백 홈런'을 때려내면서 승기를 굳혔다. 

양 감독은 경기 후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최근 경기 후반 추가 득점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앞으로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사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전했다.

LG는 20일부터 대전구장에서 한화와 3연전에 들어간다. 20일 경기 선발은 코리 리오단이다. 한화는 이태양을 내세워 휴식기 후 승리를 노린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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