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MC를 맡은 MBC 새 예능 '별바라기'가 오늘 첫 방송을 앞뒀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별바라기' PD가 파일럿 방송 이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황교진 PD는 1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의 기자간담회에서 "파일럿 때 산만하고 출연진이 너무 많다는 지적을 받아서 그 부분을 적극적으로 수정하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황 PD는 "파일럿 때는 스타 5팀과 팬이 5팀, 강호동을 제외한 패널이 5명이었다면 정규방송부터는 셋으로 줄였다. 토크의 집중도가 좋아졌다는 부분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섭외 기준에 대해서는 "팬이 있어서 인기를 얻는 사람이 바로 스타다. 팬을 많이 보유한 사람이 기준이 된다. 반면에 배우 유인영 씨처럼 팬이 있는지 몰랐는데 있는 스타들도 섭외하고 싶다"고 전했다.
황 PD는 "이윤석의 팬 중에는 허약한 그를 고쳐주고 싶어 의사가 된 사람도 있고 정준하의 팬 중에는 박사도 있다고 하더라. 그런 의외성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누구나 생각하는 스타가 섭외 기준 1번이지만 이 외에도 사랑 받을 매력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스타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별바라기’는 ‘국내 최초 합동 팬미팅’이라는 콘셉트로 스타와 팬이 함께 출연해 팬이 직접 스타와의 추억과 에피소드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5월 1일 파일럿으로 방송된 뒤 정규 프로그램으로 오늘(19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을 앞뒀다. 강호동이 MC를 맡았고 패널로 송은이, 김영철, 임호, 샤이니 키가 출연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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