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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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김명민, 김서형 비난에 "썩은 동네에 있었다" 자조

기사입력 2014.06.18 22:23 / 기사수정 2014.06.18 23:19

임수진 기자
'개과천선' 김명민이 김서형의 수사를 돕기 시작했다 ⓒ MBC 방송화면
'개과천선' 김명민이 김서형의 수사를 돕기 시작했다 ⓒ MBC 방송화면


▲개과천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개과천선' 김명민이 김서형의 비난을 받아들였다.

18일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는 김석주(김명민 분)이 이선희(김서형)를 만나 환율 관련 금융상품 수사를 위해 김서형을 돕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차영우 로펌을 나온 김석주는 먼저 이선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석주는 "나 차영우 펌 나왔다"며 이선희에게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선희는 달라진 김석주의 모습에 "네가 언제부터 이 사건에 관심을 가졌냐? 아버지 때문이냐"며 물었고 김석주는 "그렇다. 이제부터라도 아버지 생각을 하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김석주는 이선희를 위해 준비한 자료를 건네며 "이게 94년도에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아마 이번 사건과 매우 유사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선희는 "압수수색 영장도 기각됐다. 수색 영장 없이 수사를 해야 할 것 같다"며 금융 감독원에 제대로 사건을 봐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쳤고 김석주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겼다.

그러자 이선희는 "모든 사람들이 다 너 같지는 않다"며 "더러운 물에 있는 사람들보다 아닌 사람들이 더 많다"고 김석주를 비난했다.

이선희의 비난에 김석주는 부정을 하지 않았다. 김석주는 "내가 그 동안 너무 썩은 동네에서만 있었나 보네"라며 자조 섞인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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