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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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神' 드록바, 콜롬비아전도 교체 출전 유력

기사입력 2014.06.18 20:46 / 기사수정 2014.06.18 20:49

나유리 기자
코트디부아르의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 ⓒ Gettyimages/멀티비츠
코트디부아르의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코트디부아르의 '드록신' 드록바가 조별 예선 2차전에서도 교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코트디부아르 축구 대표팀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C조 조별 예선 일본과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가 풀리지 않았던 코트디부아르에게 후반 17분 디디에 드록바의 교체 투입은 가뭄 끝에 내린 단비였다. 드록바는 일본 수비수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코트디부아르는 기세를 이어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리는데 성공했다. 그야말로 드록바 효과가 빛을 발했다.

일본전 종료 후 드록바는 "훌륭한 승리다. 우리가 이런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면서도 "교체 출전한 것은 조금 아쉬웠다. 그렇지만 먼저 나선 선수들을 지지했다"며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한 것에 대해 다소 아쉬워했다.

그러나 드록바는 조별 예선 2차전인 콜롬비아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이끄는 사브리 라무쉬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두 드록바를 사랑하고 그의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최근 몇 개월간 드록바는 풀타임을 뛰지 않았다.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벤치 스타팅을 예고했다.

라무쉬 감독은 또 "콜롬비아전이 정말 중요하다. 이날 경기의 승자가 16강에 올라가는 것이 거의 확실하지 않느냐"며 2연승 각오를 다졌다.

한편 코트디부아르는 오는 20일 오전 1시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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