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27
연예

차범근, 또 다른 '예언의 신' 되나…'1대1 스코어 적중'

기사입력 2014.06.18 10:01 / 기사수정 2014.06.18 10:05

SBS 차범근 해설위원이 경기 예상스코어를 적중시켜 화제다.  ⓒ SBS 방송화면
SBS 차범근 해설위원이 경기 예상스코어를 적중시켜 화제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차범근 해설위원이 경기 예상스코어를 적중시켜 화제다. 

차 위원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아레나 쿠이아바판타날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대한민국-러시아전에서 아들 차두리 위원,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경기 중계에 나섰다.

경기내내 열정적이면서도 국가대표감독 출신답게 경기운영에 대해 분석적인 해설을 선보였던 차 위원은 경기 직후 땀범벅이 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배성재 캐스터는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땀을 흘렸고, 차범근 위원은 여기서 무려 5리터나 되는 땀을 흘리신 것 같다"고 운을 띄웠고 이에 차 위원은 밝게 웃어보였다.

그리고는 "오늘 미드필더와 수비의 거리를 줄이면서 좋은 경기운영을 펼쳤다"며 "덕분에 향후 경기도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경기 직전 차 위원은 예상스코어에 대해 "지금까지 한국의 경기는 연습이었다. 러시아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90분 동안 집중해 개인보다는 팀플레이에 집중한다면 좋은 경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적어도 지지 않는 경기를 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된다. 1대 1로 경기를 마쳐도 괜찮고, 2대 1이 되면 더 좋겠다"라고 예고했는데, 실제로 이날 1대 1로 비기면서 정확한 예측 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차 위원과 차두리 위원, 배성재 캐스터는 오는 23일 오전 4시 펼쳐지는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도 호흡을 맞춘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