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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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응원단, 뜨거운 에너지로 광화문 달궜다 (종합)

기사입력 2014.06.18 07:07 / 기사수정 2014.06.18 07:10

무한도전 응원단 유재석 리지 바로 지상렬 손예진 박명수 하하 정일우가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권혁재 기자
무한도전 응원단 유재석 리지 바로 지상렬 손예진 박명수 하하 정일우가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대중을 움직이는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뭐가 달라도 달랐다. 월드컵 응원도 국민 예능다웠다. ‘무한도전’의 트레이드마크인 긍정에너지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붉은 악마와 시민들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전 응원을 위해 광화문을 찾았다.

이날 광화문 거리 응원에는 아직 브라질로 출국하지 않은 유재석, 박명수, 하하, 손예진, B1A4 바로, 정일우, 애프터스쿨 리지가 참여했다.

이들은 경기를 2시간 여 앞둔 오전 5시 경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 악마가 주최한 무대에 올라 공연을 가졌다.

'무한도전' 응원단이 붉은색 옷을 입고 차례로 등장하자 붉은 악마와 시민들의 환호가 커졌다. 함성 속에 가장 처음 입을 연 멤버는 단장 유재석이었다.

붉은색 한복을 입은 유재석은 "많은 분들이 이곳에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왔다. 많은 분들의 함성과 열기, 모든 마음들이 선수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 대한민국이 승리를 거두길 바란다"며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많은 이들과 마음을 나누며 응원을 하기 위해 나왔다. 현재 내가 단장을 맡고 있는데 우리 단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겠다"며 멤버들을 소개했다.

손예진은 붉은 악마 머리띠를 착용하고 미모를 뽐냈다. "열심히 하겠다. 파이팅"이라며 귀엽게 외쳤다. 지상렬은 "많은 분들이 모인 것 같다. 브라질에서 열심히 준비하는 태극전사들에게  파이팅을 외쳐달라"고 귀엽게 외치며 힘찬 응원을 유도했다. 다른 멤버들도 저마다 소감을 전하며 러시아전을 앞둔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무한도전' 응원단. 권혁재 기자
'무한도전' 응원단. 권혁재 기자


소감을 끝낸 이들은 '무한도전 응원단'의 공식 응원가 '빅토리 송'과 '승리의 시간'을 선보였다. 흥겨운 멜로디와 희망적인 가사가 응원단 단원들의 '콕콕 댄스'와 어우러져 흥을 돋웠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4월 일어난 세월호 참사를 감안,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진심이 담긴 말과 흥겨운 무대가 돋보였다. 진한 감동과 여운은 함께 응원하는 이들에게 오롯이 전달됐다. 15분 여의 짧은 무대였지만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에 충분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무한도전 응원단'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대한민국의 크고 작은 행사를 응원하고자 야심차게 출범한 2014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월드컵 응원을 앞둔 멤버들의 단원 섭외와 현지 적응 훈련 현장을 담아 기대를 모았었다.

한편 김태호PD와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은 브라질 현지에서 응원에 나서기 위해 15일 출국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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