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데 브루잉이 부상 소식을 불식시키며 알제리전에 선발 출전했다. ⓒ 데 브루잉 트위터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케빈 데 브루잉(볼프스부르크)이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알려진 발목 부상은 전혀 없는 모습이다.
벨기에와 알제리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을 벌인다.
이날 벨기에는 주요 공격진을 모두 가동한다. 로멜루 루카쿠(에버튼)을 비롯해 에당 아자르(첼시) 등이 모두 나선다. 데 브루잉 역시 합세했다. 데 브루잉은 최근 훈련 중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발 출격으로 이상이 없음을 입증했다.
지난 15일 데 브루잉은 팀 훈련 도중 발목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였다. 훈련을 하다 아자르와 충돌해 오른족 발목 부위에 부상을 안고 남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해 주변의 우려를 낳았다. 당시 마르크 빌모츠 감독은 "아자르와 데 브루잉 모두 발목에 충격이 있다"면서 "조금 기다려봐야 될 것 같다. 내 생각에는 하루 또는 이틀정도면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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