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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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숨은 주역 장태성, 마지막까지 기대되는 '무한 존재감'

기사입력 2014.06.17 07:49 / 기사수정 2014.06.17 07:52

'빅맨'에서 감초같은 활약으로 극에 힘을 불어넣고 있는 배우 장태성의 활약이 눈에 띈다.ⓒ KBS
'빅맨'에서 감초같은 활약으로 극에 힘을 불어넣고 있는 배우 장태성의 활약이 눈에 띈다.ⓒ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월화드라마 '빅맨'에서 감초같은 활약으로 극에 힘을 불어넣고 있는 배우 장태성의 활약이 눈에 띈다.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은 '빅맨'은 17일 16회를 끝으로 종영을 앞두고 있다.

'빅맨'이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모을 수 있었던 데는 인물들간의 날 선 대립 속에서도 따뜻했던 '의리남' 장태성의 호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극 중에서 장태성은 김지혁(강지환 분)을 따라 삼류 건달 인생을 청산하고 바르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 양대섭 역을 맡아 김지혁의 형제 같은 친구이자 귀여운 의리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지혁이 위험에 처한 순간 마다 그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대섭의 모습을 간절하고 섬세하게 그려내며 안방 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장태성이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케미'는 극 전체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극 중 한 순간에 집주인이 되어버린 강진아(전소민)와의 앙숙 케미, 소혜라(윤소희)와의 엉뚱 발랄한 커플 케미는 물론 홍달숙(송옥순)을 비롯한 시장 상인들과의 유쾌한 가족 케미까지, 장태성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감동을 안겨줬다.

무엇보다 '경성스캔들'에서의 인연으로 화제가 됐던 강지환과의 찰떡같은 연기 호흡은 예측불허의 스토리에 적합한 몰입감을 선사, 스토리 전개에 안정감을 더하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이다.

이처럼 적재적소의 탁월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 장태성은 14년의 연기 내공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신스틸러'의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했다. 이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해온 그는 이번 드라마로 더욱 풍성하고 조화로운 연기력을 인정받으면서 '믿음 가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태성의 특별한 존재감으로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에 유쾌한 감동을 안겨줄 '빅맨' 마지막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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