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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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정웅인 "시대극, 나와 잘 맞는 장르같다"

기사입력 2014.06.16 15:38 / 기사수정 2014.06.16 16:19

'끝없는 사랑'  정웅인. 권태완 기자
'끝없는 사랑' 정웅인.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정웅인이 시대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웅인은 16일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정웅인 외에도 정경호, 차인표, 황정음, 류수영, 서효림, 전소민, 김준, 이현직 감독 등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정웅인은 "끝없는 사랑'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이전에 출연했던 '은실이'나 '국희'처럼 시대극이 나에게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끝없는 사랑'을 만나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정웅인은 '끝없는 사랑'에서 사람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이 있는 선거의 귀재, 킹메이커 박영태를 연기한다.

또 그는 "차인표 씨와 심혜진 씨가 나온다고 해서 결정한 것도 이유가 있었다"며 선배 연기자들에 대한 애정도 함께 전했다.

이어 정웅인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나 '기황후'에서의 악역보다는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비록 악역이지만, 그 시대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 포인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끝없는 사랑'은 격동의 1970년대부터 8,90년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오는 2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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