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이현직 PD.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이현직 PD가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끝없는 사랑' 출연 배우들을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말했다.
이PD는 16일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끝없는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PD 외에도 차인표, 정웅인, 정경호, 황정음, 류수영, 서효림, 전소민, 김준 등이 참석했다.
무대에 오른 이PD는 "우리 드라마는 40부작으로 기획돼 있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해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캐스팅 할 때는 배우들의 연기력과 흥행성을 염두에 뒀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캐스팅 1순위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 2순위는 전작 흥행 성적이 좋았던 배우들이다. 좋은 기운을 받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PD는 "좋은 배우들이 모여서 우리 드라마에 좋은 기운을 많이 줄 것 같다. 시대극이라 좀 어렵지 않냐는 말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좀 더 쉽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너무 복잡하지 않게 이야기를 풀면서 의미도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없는 사랑'은 격동의 1970년대부터 8,90년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오는 2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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