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윔블던에 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로저 페더러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랭킹 4위)가 올 시즌 2승 째를 올렸다.
페더러는 15일(한국시각) 독일 할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게리 베버오픈 단식 결승에서 알레한드로 파야(콜롬비아, 세계랭킹 69위)를 접전 끝에 2-0(7-6<2> 7-6<3>)으로 제압했다.
지난 3월 두바이 듀티 프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는 시즌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로써 페더러는 개인 통산 7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게리 베버오픈에서 7번째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페더러는 이달 초에 열린 롤랑가로 프랑스오픈에 출전했지만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페더러는 오는 23일부터 진행되는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에 출전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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