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주혁이 간월재 등반을 하며 맏형다운 면모를 보였다. ⓒ KBS 방송화면
▲ 1박 2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김주혁이 맏형 본능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울산 울주 백패킹 여행으로 꾸며졌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백패킹 여행을 맞아 각자 20kg에 가까운 배낭을 메고 영남 알프스 간월재 등반에 나섰다. 등반 도중 데프콘이 돌부리에 찍히는 부상으로 병원에 가는 비상사태가 벌어질 만큼 등반은 쉽지 않았다.
'1박2일' 제작진은 간월재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 코스 진입을 앞두고 멤버들과 한 명씩 면담을 하기 시작했다. 첫 주자는 맏형님 김주혁이었다. 유호진 PD는 최종 코스로 들어가기 전 배낭에 있는 짐 중에서 공동으로 쓸 수 있는 물품들도 있으니 뺄 것이 있으면 빼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주혁은 "여기까지 와서 버릴 게 뭐 있겠느냐. 그리고 다른 애들은 없어도 나는 있어야 한다. 내가 버리고 애들 거 쓰면 안 된다. 난 끝까지 갖고 올라가야 한다"라고 맏형님다운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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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