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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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예언 빙의에 누리꾼 "갓영표 등극"

기사입력 2014.06.15 16:34 / 기사수정 2014.06.15 16:34

대중문화부 기자
이영표 해설위원이 경기 예상결과를 노련하게 분석하고 있다.ⓒ KBS 방송화면 캡처
이영표 해설위원이 경기 예상결과를 노련하게 분석하고 있다.ⓒ KBS 방송화면 캡처


▲ 이영표 해설위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족집게 경기 결과 예측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15일 일본 코트디부아르 경기에 앞서 방송된 'KBS 월드컵 패널 스코어 예상 투표'에서 "머리는 일본의 승리를 말하고 있지만 가슴은 코트디부아르의 승리를 염원하고 있다"며 "코트디부아르가 2-1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언했다.

실제 15일(한국시각) 오전 10시부터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예선 1차전 경기에서는 일본이 1-2로 패했다.

이영표 예언은 지난 14일(한국시각) 브라질 살바도르의 아레나 프론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 스페인 경기에서도 적중한 바 있다. 

당시 아무도 네덜란드의 승리를 예측하지 않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네덜란드는 스페인을 상대로 5대1로 격파하며 승리했다.

한편, 이영표 위원은 브라질월드컵 C조 일본-코트디부아르 경기 해설에 앞서 이 위원은 "나에게 예측할 만 한 능력은 없다. 그저 평범할 뿐이다"면서 "이영표 해설위원이 예측 능력이 없다고 트위터에 많이 퍼트려 달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영표 작두 탔다", "이영표 완전 노스트라다무스", "이영표 신들린 예측력", "이영표 경기 예측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경기의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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