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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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발로텔리의 헤딩, 잉글랜드 침몰시켰다"

기사입력 2014.06.15 09:34 / 기사수정 2014.06.15 10:40

박지윤 기자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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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이탈리아가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무찌르고 '죽음의 조' 탈출에 우위를 점했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탈리에게 1-2로 패했다.

이에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발로텔리의 헤딩, 잉글랜드를 침몰시켰다"는 제목으로 경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탈리아가 조별 예선 D조에서 우위를 점하는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며 특히 안드레아 피를로를 '미드필더 마에스트로'로 표현하며 치켜세웠다.

잉글랜드는 이날 전반 35분 이탈리아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유벤 투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마르키시오는 피를로가 그대로 흘려준 공을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실점 2분만에 다니엘 스터리지(리버풀)가 루니의 크로스를 받아 동점을 만들어지만, 거기까지였다. 잉글랜드는 후반 5분 발로텔리에게 헤딩골을 허용했다. 다급해진 잉글랜드는 로스 바클리(에버튼)와 잭 윌셔(아스날)를 투입했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이탈리아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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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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