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해설위원이 스페인의 몰락을 예언해 화제다. ⓒ KBS 방송화면
▲ 이영표 예언, 스페인-네덜란드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스페인이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5대1로 패한 가운데 과거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이 적중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표는 지난달 22일 방송된 KBS 2TV 특집 프로그램 '따봉 월드컵'에 출연해 스페인이 부진한 성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언했다.
당시 이영표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스페인에 대해 "스페인이 몰락할 수도 있다. 어느 팀이든 전성기 이후에는 암흑기가 오게 돼 있다. 스페인이 이번에 부진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영표는 "칠레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칠레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6대 4 정도라고 본다"라고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또 이영표는 "주기라는 것이 있다. 프랑스나 아르헨티나가 그랬다. 최고의 시절 후 암흑기가 온다. 그 시기가 절묘하게 겹치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다. 어느덧 온다. 스페인의 몰락 타이밍이 지금이라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이영표 예언에 많은 누리꾼들은 "이영표 예언, 스페인-네덜란드전 보니까 완전 적중하더라", "이영표 예언, 스페인-네덜란드전 보면서 소름끼쳤다", "이영표 예언, 분석력 대단하다", 이영표 예언, 해설위원으로서 자질 충분한 듯", "이영표 예언, 스페인 정말 몰락하는 건가", "이영표 예언, 스페인 경기 지켜봐야겠다" 등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가 로빈 반 페르시, 아르옌 로벤, 스테판 데 브라이의 연속골을 앞세워 스페인을 5-1로 제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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