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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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식객' 동파문자로 표현 '어찌 반갑지 않을쏘냐'

기사입력 2014.06.13 22:45 / 기사수정 2014.06.13 22:45

추민영 기자
먼 곳에서 친구가 찾아오니 어찌 반갑지 않을쏘냐 ⓒ MBC 방송화면
먼 곳에서 친구가 찾아오니 어찌 반갑지 않을쏘냐 ⓒ MBC 방송화면

▲ 7인의 식객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7인의 식객'이 동파문자로 표현됐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7인의 식객'에서는 테마팀이 중국 운남성에 살고 있는 나시족을 찾아 갔다.

소수민족인 나시족은 인류가 사용하는 마지막 상형문자인 '동파문자'를 약 7세기부터 사용하고 있다. 현재 동파문자는 그림으로 그리는 것과 간단하게 쓰는 것을 포함해 약 3000자 정도 된다.

이에 테마팀은 마침 '가화만사성'이라는 글자를 쓰고 있던 나시족에게 '7인의 식객' 또한 동파문자로 표현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나시족은 그 자리에서 흥쾌히 동파문자로 '7인의 식객'을 써주었다.
'먼 곳에서 친구가 찾아오니 어찌 반갑지 않을쏘냐'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한편, '동파 문자'란 중국 운남성의 나시족이 사용하는 상형문자로 한자를 빼면 천년이 넘는 역사가 있어 현재도 쓰이고 있는 단 하나의 상형문자이다. 상당히 추상화된 한자에 견주어 문자 모양이 나타내고자 하는 사물의 본 모습에 가깝게 그려내고 있어 그림문자에 가까운 특징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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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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