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46
사회

신엄마 자수, 구원파 영향력 큰 인물…누리꾼 "유병언은 언제 잡히나"

기사입력 2014.06.13 21:00 / 기사수정 2014.06.13 21:06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신엄마가 자수했다. ⓒ MBN 방송화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신엄마가 자수했다. ⓒ MBN 방송화면


▲ 신엄마 자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신엄마가 자수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1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에 따르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60대 여성 신모 씨가 자수 의사를 밝혔다.

일명 신엄마로 불리는 신모 씨는 신엄마는 유병언의 생필품과 편의 사항을 제공하며 검찰 수사 상황을 알려주고, 도피로와 도피처를 확보해 유병언을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신모 씨는 김한식(72·구속 기소) 씨의 청해진해운 대표 선임에 관여할 정도로 구원파 내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이었다. 최근 구원파 내 파벌 싸움으로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소외됐으나, 유 전 회장의 도피를 주도하면서 다시 구원파 핵심인물로 주목됐다.

특히 신엄마의 딸인 30대 박모 씨도 지명수배자이며, 현재 모친의 지시에 따라 유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와 동행하며 도피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모 씨는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현재 지역 태권도협회 임원을 맡고 있다.

현재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현재 신모 씨의 자수 의사에 따라 이르면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신엄마 자수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신엄마 자수, 유병언 친형 체포까지 했으니 수사 진척 좀 되려나", "신엄마 자수, 유병언은 대체 언제 잡히냐", "신엄마 자수, 유병언을 잡아야 수사가 진행되지 않나", "신엄마 자수, 아직까지 안 잡힌 유병언도 대단하네", "신엄마 자수, 유병언 친형 체포도 했으니 빨리 유병언 잡아라" 등 아직 검거되지 않은 유병원 전 회장에 대해 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