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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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티포드, SK전 5이닝 6실점 '2사 이후 와르르'

기사입력 2014.06.13 20:04

신원철 기자
LG 에버렛 티포드가 13일 잠실 SK전에 선발 등판했다 ⓒ 잠실 김한준 기자
LG 에버렛 티포드가 13일 잠실 SK전에 선발 등판했다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좌완 에버렛 티포드가 5회 2사 이후 고비를 넘지 못하고 대량 실점했다. 

티포드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한 티포드는 이날 5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5회 2사 이후에만 피안타 5개, 볼넷 1개를 내주는 등 5실점했다. 

1회 2사 이후 임훈에게 볼넷을 내줬다. 다음 타자는 까다로운 상대 이재원. 여기서 이재원을 초구 하나로 잡아냈다. 1회 투구수는 단 13개였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나주환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무사 1,3루에 몰렸다.

후속타자 김도현 타석에서 3루수 땅볼이 나왔다. 3루수 조쉬 벨이 홈 대신 병살 플레이를 선택하면서 동점이 됐다. 이어 박계현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병살타로 주자를 없앤 것이 도움됐다.

2회부터 4회까지 실점하지 않았던 티포드는 5회 2사 이후 연속 안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다. 2사 1,3루에서 임훈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가 됐고, 이재원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여기서 흐름을 끊지 못했다. 김강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은 뒤 나주환에게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점수는 2-1에서 2-6까지 벌어졌다.

결국 LG는 6회 시작부터 투수를 교체했다. 마운드에는 유원상이 올라왔다. 6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LG는 SK에 2-6으로 끌려가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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