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흥수가 OCN '신의 퀴즈'에 섬뜩한 연쇄살인마 역할로 특별출연한다. ⓒ OCN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흥수가 OCN '신의 퀴즈'에 연쇄살인마 역할로 특별출연한다.
메디컬 범죄수사극 OCN '신의 퀴즈4' 5화에서는 김흥수가 인간의 장기에 집착하는 연쇄 살인마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되는 '데드 맨 워킹' 편에서는 장기가 적출된 시체가 냉장고에 담겨 유기되는 사건을 다룬다. 강력한 용의자로 등장하는 김흥수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청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촬영 사진에서 김흥수는 날렵한 몸매와 턱수염으로 냉혈한 연쇄살인마의 에민하고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더욱 돋보이게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체 해부도 앞에서 무엇인가 심각하게 고뇌하고 있는 김흥수의 차가운 모습이 엿보여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김흥수는 촬영을 마친 뒤 "평소에도 즐겨보던 '신의 퀴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출연이 기존 연기자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연쇄 살인마의 복잡미묘한 감정과 예민하고 날카로운 눈빛을 표현하기 위해 배역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촬영에 임했다. 실제 드라마 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 지 기대가 많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신의 퀴즈' 연출을 맡고 있는 이혜영 PD는 "믿고 보는 배우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김흥수의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다. 김흥수의 훌륭한 연기에 더욱 스릴 넘치는 에피소드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방송들이 범인이 누구일까 추리하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쫄깃한 재미를 느꼈다면,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유력한 용의자로 등장하는 김흥수가 왜 잔혹한 살인마가 됐는지에 대한 비밀을 한진우(류덕환 분)와 함께 파헤쳐가는 신선한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흥수가 특별출연으로 지원 사격에 나선 '신의 퀴즈4'는 오는 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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