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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정태영 통신원]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완벽한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이제 고향땅이자 결전지 브라질을 밟는 일만 남았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코스타가 지독한 햄스트링 부상에서 100%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코스타는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었다. 지난달 18일 바르셀로나와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에서 예기치 못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대표팀 합류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은 코스타를 전격 선발했다. 이후 재활과 치료에 매진한 결과 현재 몸상태는 정상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타도 컨디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 월드컵이 굉장히 기다리지고, 굉장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난 100% 준비가 됐고, 월드컵이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코스타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36골을 넣으며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스페인은 이러한 코스타의 고감도 득점포를 앞세워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첼시는 코스타 영입 막바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3200만 파운드(한화 547억 원)의 이적료도 준비됐고 메디컬테스트도 마쳤다. 첼시측은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 이전에 이적 작업을 모두 마무리짓겠다는 구상이다.
정태영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