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서인국이 이수혁의 반전 매력을 전했다.
1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제작발표회에는 유제원 감독, 양희승 작가,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이열음이 참석했다.
이날 이수혁은 자신이 맡은 유진우 캐릭터에 대해 "내 성격은 남자 친구들과 있는 거 좋아하고, 가리는 것이 없다. 그래서 유진우는 내 입장에서 더 많이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캐릭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캐릭터를 만들어서 할 수 있는 실력은 아직 아니다. 이번 작품을 보시면 저에 대한 이미지 바뀌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연스러움이 묻어난다고 밝혔다.
유제원 감독은 "이수혁이 의외로 귀엽게 나온다"라고 반전 포인트를 전했고, 서인국은 "이수혁이 정말 귀엽다. 평소 얌전한데, 극 중 귀여운 포인트가 많다. 유치하고 질투가 많은 것에 웃음이 난다"라고 했다.
이수혁은 "더 귀엽게 하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혁은 차가운 도시 남자의 매력을 지닌 대기업 경영전략 본부장 유진우 역을 맡았다. 이민석(서인국 분)과 정수영(이하나)과 삼각 로맨스를 그려낸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딩'의 대기업 간부 입성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처세를 모르는 단순무지한 고등학생이 어른들의 세계에 입성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그려낸다.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똑바로 살아라'를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하이킥 시리즈에 참여했던 조성희 작가가 극본을, 유제원 프로듀서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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