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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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감독 "이수혁 캐스팅, 선배 연출자들 적극 추천"

기사입력 2014.06.11 14:45 / 기사수정 2014.06.11 14:55

김승현 기자
이수혁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수혁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유제원 감독이 모델 겸 배우 이수혁의 분위기를 언급했다.

1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제작발표회에는 유제원 감독, 양희승 작가,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이열음이 참석했다.

이날 유제원 감독은 이수혁의 캐스팅에 대해 "선배 연출자들이 많이 추천했다. 국내에서 뽑아내기 힘든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라고 밝혔다.

유 감독은 "카메라 앵글 앞에서 가만히 있어도 분위기를 분출한다. 배우가 가진 독특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수혁은 "처음 드라마 주연으로 나섰다. 내가 가진 이미지를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시각이 있었는데, 제작진을 만나고 느낌이 좋아졌다. 촬영하면 할 수록 힘이 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혁은 차가운 도시 남자의 매력을 지닌 대기업 경영전략 본부장 유진우 역을 맡았다. 이민석(서인국 분)과 정수영(이하나)과 삼각 로맨스를 그려낸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딩'의 대기업 간부 입성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처세를 모르는 단순무지한 고등학생이 어른들의 세계에 입성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그려낸다.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똑바로 살아라'를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하이킥 시리즈에 참여했던 조성희 작가가 극본을, 유제원 프로듀서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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