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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그레이스 리 母 "딸의 연애, 걱정 앞섰다"

기사입력 2014.06.10 17:36 / 기사수정 2014.06.10 20:43

임수연 기자
'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방송인 그레이스 리가 필리핀 대통령과의 열애에 대해 밝혔다. ⓒ KBS 방송화면
'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방송인 그레이스 리가 필리핀 대통령과의 열애에 대해 밝혔다. ⓒ KBS 방송화면


▲ '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그레이스 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한국계 방송인 그레이스 리의 엄마가 딸의 옛 연인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을 언급했다.

그레이스 리는 10일 오전 방송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그레이스 리의 어머니는 딸과 대통령의 열애설에 대해 "막상 스캔들이 터지니 좋은 마음보다는 걱정이 앞섰다"라고 밝혔다.

이에 조영구는 "필리핀 대통령이 퇴임 후 다시 연락을 한다면 그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었고, 그레이스리의 어머니는 "안된다. 딸의 아픔이 곧 내 아픔이다. 어떻게 도와줄 수 없으니까 정말 속상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했다. (열애설 당시) 딸을 위해 정말 많이 기도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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