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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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호텔킹' 김해숙-진태현, 母子 관계 알렸다…발톱 드러내나

기사입력 2014.06.08 07:15 / 기사수정 2014.06.08 09:10

추민영 기자
모자 관계임을 알린 '김해숙'과 '진태현' ⓒ MBC 방송화면
모자 관계임을 알린 '김해숙'과 '진태현' ⓒ MBC 방송화면


▲ 호텔킹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배우 김해숙과 진태현이 모자 관계임을 알리며 극의 전개에 속도감을 더했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17회에서는 그동안 의문투성이였던 씨엘호텔 트레이닝 매니저 백미녀(김해숙 분)가 회장 아모네(이다해)와 총지배인 차재완(이동욱)에게 사실은 카지노 건립을 위한 주요 투자자 로먼 리(진태현)가 친아들이라고 밝혔다.

백미녀는 이어 두 사람에게 죽은 아회장이 남긴 일기장 11권을 보여주면서 "여기에는 씨엘호텔의 경영 철학, 위기 극복 방법, 건립 과정과 호텔 직원 정보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텔 치부까지 모두 들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모네는 일기장을 열어 보려고 했지만 백미녀는 "씨엘의 온전한 주인이 되기 전까지는 가질 수도 볼 수도 없다"고 모네를 제지했다.

하지만 차재완은 원래 일기장이 12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후 따로 미녀를 만나 원래 12권이지 않느냐고 물으며 나머지 한 권의 행방에 대해서 물었다. 그러나 미녀는 결코 정확하게 대답하지 않았다.

나머지 일기장 한 권의 행방과 함께 이것이 모네와 재완, 그리고 이중구까지 옥죄일 수 있는 열쇠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이날 로먼 리는 구속된 이중구(이덕화)를 감옥에서 꺼내준 후 함께 갈 곳이 있다며 백미녀에게 데리고 갔다. 이후 백미녀를 자신의 어머니라고 소개했다. 깜짝 놀란 이중구는 미녀에게 무릎 꿇으며 "살려달라"고 빌었다. 미녀는 이중구를 바라보며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미녀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발톱을 드러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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