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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프로야구] '송승준 7이닝 10K 무실점' 롯데, 5위 복귀…장원삼은 다승선두

기사입력 2014.06.08 07:00 / 기사수정 2014.06.08 15:13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KIA 타이거즈가 나지완의 연타석포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넥센 히어로즈가 홈런 4방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3위 탈환에 성공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송승준의 완벽투로 SK 와이번스를 제압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투타의 조화로 한화 이글스에 승리를 거뒀다.



KIA가 2회 대거 6점을 뽑는 집중타로 LG를 완파했다. 나지완은 4안타(2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김주찬도 1홈런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마운드에서는 에이스 양현종이 7이닝 2실점으로 7승 째를 챙겼다.

LG 선발 우규민은 1⅔이닝 6실점으로 올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4.24에서 5.03으로 치솟았다. 타선도 단 5안타에 그치며 패하고 말았다.

*MVP 나지완(4안타(2홈런) 3타점)
'불붙은 방망이', 아시안게임 승선 가능할까?



넥센이 홈런 4방을 앞세워 두산의 막판 추격을 따돌렸다. 이날 박병호는 2개의 홈런을 추가하며 25개로 홈런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서건창은 1홈런 3타점, 유한준은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마운드에서는 앤디 밴헤켄이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6승을 거뒀다.

두산도 홈런 3방을 포함해 10안타 7득점으로 넥센을 끈질지게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6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MVP 박병호 (2홈런 4타점)
벌써 25호포, 50홈런도 가능할까?



롯데가 송승준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SK를 누르고 전날 빼앗겼던 5위 자리를 되찾았다. 송승준은 이날 승리로 선발 3연패에서 벗어났고 평균자책점도 7점대에서 6.08로 내려갔다. 타선에서는 루이스 히메네스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올 시즌 SK전 4할대 타율과 홈런 3개 11타점을 기록하는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SK는 조조 레이예스가 7이닝 4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져줬다. 하지만 타선은 9안타를 치고도 무득점에 그치며 패하고 말았다.

*MVP 송승준(7이닝 10탈삼진 무실점)
'송승준 부활투' 롯데, 선두권 보인다



삼성은 1회 터진 박석민의 3점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경기를 쉽게 가져왔다. 박석민은 1회 홈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박한이, 채태인, 박해민도 2안타 경기를 펼쳤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장원삼이 시즌 6번 째 퀄리티스타트로 선발 4연승과 시즌 8승을 거두며 다승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한화는 선발 이태양이 6⅔이닝 4실점(3자책)으로 비교적 잘던져줬으나 1회 실점이 아쉬웠다. 타선에서는 정근우가 홈런과 2루타, 3루타는 때려냈으나 단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아쉽게 사이클링 히트에는 실패했다.

*MVP 장원삼(6이닝 2실점)
8승 장원삼, 통산 100승까지 4승 남았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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