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무서운 기세로 홈런을 쏘아올리고 있다.
넥센은 7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9-6으로 승리했다.
특히 박병호는 전날(6일)에 이어 이틀 연속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2연승을 견인했다. 3회말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점수를 역전시키는 역전 스리런을 때려냈고, 7회초에도 도망가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어느덧 시즌 홈런 갯수를 '25'까지 늘렸다.
경기후 박병호는 유독 홈에서 좋은 성적이 나는 것을 두고 "아무래도 홈이니까 마음이 편해져서 좋은 타구가 나오는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득점권에서 조금 부진한 것 같은데,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는 득점권에서 더 많은 타점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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