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에서 잘 던질 자격이 있다"
LA 다저스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 40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경기에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콜로라도 홈 구장인 쿠어스필드는 해발 1601m 고지대로 공기저항이 적어 타구가 멀리나가는 특징때문에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불린다. 홈런뿐만 아니라 좌우중간도 넓어 장타의 위험성이 높다.
하지만 미국 ESPN은 6일 "류현진이 부상 복귀 후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원정에서 4승 평균자책점 0.56을 기록 중이다"고 소개하며 "특히 지난 경기에서 10안타를 허용했지만 6이닝을 채웠다. 모두가 어려워하는 쿠어스필드지만 류현진이 등판할 자격은 충분하다"고 추켜세웠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 중이다. 홈 성적이 2승 2패 평균자책점 6.15인 반면, 원정에서는 '무패 행진'을 펼치며 0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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