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는 그룹 보이프렌드 멤버 정민이 부상을 입어 향후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는 그룹 보이프렌드 멤버 정민이 부상을 입어 향후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4일 보이프렌드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민이 지난 3일 발목 인대손상 판정을 받고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컴백을 목전에 앞둔 상황이라 매우 당황스럽고 팬들께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민은 이런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번 미니앨범 방송 활동을 강행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한 상황이다.
관계자는 "보이프렌드가 1년 5개월간 수십차례 녹음, 믹스 그리고 안무 수정을 거쳐 국내 컴백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한 상황이다. 정민의 의사를 존중하지만, 모든 제반 상황을 고려해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보이프렌드는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너란 여자'의 티저 영상과 화보를 공개했다. 마치 영화 예고편을 연상케 하는 티저 영상속 보이프렌드는 기존의 순수한 이미지를 벗고 '거친 반항아'로 변신, 와일드하고 섹시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몽환적이면서도 키치한 감성이 묻어나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다수의 역작으로 K POP씬 최고의 자리에 오른 뮤직비디오 명가 쟈니브로스와 손을 잡고 그 어느 때보다도 스케일 넘치는 영상을 구현해냈다.
한편 두 번째 미니앨범 'OBSESSION'발매를 앞둔 보이프렌드는 오는 9일 오후 7시 악스 코리아에서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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