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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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4승' 삼성, KIA 꺾고 3연승

기사입력 2014.06.03 22:00 / 기사수정 2014.06.03 22:00

나유리 기자
윤성환 ⓒ 엑스포츠뉴스DB
윤성환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투-타 밸런스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3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중반까지 양 팀 선발 투수들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지만 결국 윤성환의 승리였다.

선취점은 삼성이 올렸다. 2회말 선두타자 이승엽이 2루타를 치고 출루했고 이영욱의 희생번트로 1사 3루의 찬스가 찾아왔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지영의 희생플라이때 이승엽이 홈을 밟아 1-0 앞서갔다.

윤성환이 1점을 내줘 1-1 동점이 된 가운데 삼성이 5회말 달아날 기회를 얻었다. 1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채태인이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1점을 더 추가했다. 이후 삼성은 7회말 박한이의 땅볼, 8회말 이승엽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날 삼성 선발 윤성환은 6⅔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뿌리며 단 1실점으로 KIA 타선을 틀어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 안지만과 차우찬이 홀드를, 임창용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KIA 선발 데니스 홀튼은 6⅓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아쉽게 패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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