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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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엑스' 최후의 TOP8, '뽕끼' 흘리고 뽕도 딴다 (종합)

기사입력 2014.06.02 17:05 / 기사수정 2014.06.02 17:05

김승현 기자
'트로트엑스' TOP8 ⓒ Mnet
'트로트엑스' TOP8 ⓒ Mnet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대망의 결승전을 앞둔 참가자들이 '뽕끼'를 흘릴 채비를 마쳤다.

2일 서울 광화문 인근 한 카페에서 열린 Mnet '트로트엑스' TOP8 공동인터뷰에는 김기웅 국장, 미스터팡, 임호범, 벤, 레이디스,나미애, 지원이, 이지민, 구자억이 참석했다.

예선, 팀배틀, 뽕커워즈(1 대1 팀배틀), 준결승을 거쳐 8명의 참가자가 살아 남았다. 트로트의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이들은 결승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참가자들은 "마지막 무대가 다가왔다. 소중한 기회인 만큼 후회없이 실력을 쏟아 붓겠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고단한 길을 걸어오면서 TOP8은 자신들을 이끌어준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의 보살핌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지민과 벤은 각각 표정 변화와 제스처를 강조한 아이비와 뮤지에게, 구장거은 무대에서 자신감을 심어준 박명수에게, 나미애는 감정 전달력의 중요함을 일깨워 준 태진아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또 미스터팡은 음악적 조예가 깊은 박명수에게 가르침을 받았다고 전했고, 지원이는 박현빈의 무대 장악력을, 레이디스는 음악적 본질을 깨닫게 한 유세윤을 치켜세웠다. 임호범은 설운도의 능력을 모두 흡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로트엑스'를 통해 이구동성으로 많이 성장했다고 밝힌 TOP8. 특히 트로트가수들에게는 이 시간이 더욱 값졌다. 나미애는 "대중이 트로트를 싫어할 것이란 편견이 있었지만, 우리가 진정성 있게 곡을 만들고 부른다면 폭넓게 포용하는 자세 또한 가지고 있다"라며 음악의 진정성이 지닌 측면을 강조했다.

오는 6일 오후 11시 CJ E&M 일산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트로트엑스' 결승전의 우승자는 5억원(현금 1억원, 공연+앨범 제작 4억원)을 거머쥔다. 오는 7월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홀에서 열리는 '트로트엑스' 콘서트 특전도 주어진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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