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가안보실장에 김관진 국방부장관, 국방부장관에는 한민구 전 합참의장이 각각 내정됐다. ⓒ YTN 방송화면
▲ 안보실장 김관진, 국방장관 한민구 내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김관진 국방부장관, 국방부장관에 한민구 전 합참의장이 각각 내정됐다.
1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열린 브리핑에서 "국가 안보의 공백을 방지하고 안보 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내정자 김관진에 대해 "군에서 야전과 작전, 전략 분야를 모두 거치면서 국가안보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민 대변인은 또 "지난 4년여간 국방부장관으로서 국방을 책임져왔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외교안보장관회의 구성원으로 안보와 외교, 통일 분야 정책결정에 참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실장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한민구 신임 국방부 장관에 대해서는 "육군참모총장과 수도방위사령관,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를 역임해 정책과 전략기획에 정통하다"며 "야전과 정책 분야에 대한 식견을 고루 갖추고 있고 군 내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어 안보를 확고히 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는데 적임자로 생각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한민구 신임 장관이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정식 임명될 때까지는 현 장관인 김관진 내정자가 안보실장직과 국방부 장관직을 겸임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