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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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이상윤, 친모 살해한 정진영 살렸다 '기구한 운명'

기사입력 2014.05.31 22:32 / 기사수정 2014.05.31 22:32

'엔젤아이즈'의 이상윤이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킨 정진영을 살렸다. ⓒ SBS 방송화면
'엔젤아이즈'의 이상윤이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킨 정진영을 살렸다. ⓒ SBS 방송화면


▲ 엔젤아이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엔젤아이즈' 이상윤이 정진영의 수술을 성공시켰다.

3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15회에서는 박동주(이상윤 분)가 과거 자신의 친모 유정화(김여진)를 죽인 윤재범(정진영)의 수술 집도를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재범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윤수완(구혜선)과 대화를 나누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이미 윤수완이 집을 나간 상황에서 윤재범은 박동주에 의해 발견됐다. 박동주는 차민수(주안)에게 연락을 받고 윤수완이 걱정돼 그의 집을 찾았던 것.

윤재범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수술을 집도할 의사가 없었다. 강지운(김지석)은 박동주에게 수술을 해달라고 제안했고, 박동주는 고민 끝에 수술방에 들어갔다. 수술 도중 윤재범의 혈압이 떨어져 위험한 상황에 놓였지만 박동주는 침착한 태도로 그를 살려냈다. 박동주는 "안돼요. 이렇겐 안돼. 절대 못보내요"라며 속으로 빌었다.

수술을 마치고 강지운은 "어제 그 수술은 누가 뭐래도 진짜 최선의 최상의 수술이었어요. 대한민국 그 어떤 의사를 데려다놔도 그보다 나을 순 없었을 테니까"라며 존경을 표했다. 그러나 박동주는 "정말 그럴까요. 저조차 확신할 수 없으니까요. 제가 순수하게 최선을 다했는지, 조금의 흔들림도 망설임도 없었는지"라며 윤재범에 대한 깊은 원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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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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