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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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우결4' 정준영-정유미, 마지막까지 유쾌했다

기사입력 2014.05.31 18:45 / 기사수정 2014.06.02 14:48

'우결4' 정준영과 정유미의 가상결혼이 종료됐다. ⓒ MBC 방송화면
'우결4' 정준영과 정유미의 가상결혼이 종료됐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준영과 정유미가 마지막까지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정준영-정유미의 이별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영과 정유미는 이별을 앞두고 결혼생활의 추억이 깃든 신혼살림들을 지인들에게 팔아 기부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첫 만남 장소이자 마라톤 연습을 했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들르기도 했다. 정준영은 처음 만났을 때처럼 정유미에게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러줬다.

애주가 부부인 정준영과 정유미는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며 마무리를 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의 결혼생활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으면서 서로가 있었기에 꽤 좋은 커플이 될 수 있었다고 자화자찬했다. 마지막으로 가훈이었던 "멋대로 충실하자"를 외치며 술 한 잔을 마시고 쿨한 이별을 맞았다.

정준영은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경험이었다. 저희의 엔딩은 저희답게 매력적이고 즐겁게 끝난 거 같다"고 하차소감을 밝히며 정유미에게 "어디서 만나든 즐겁게 웃으며 지냈으면 좋겠다. 땡큐"라고 전했다.

정유미도 "앨범도 잘 됐으면 좋겠다. 뮤직비디오 드라마 형식은 안할 거지? 연기 지도가 필요하면 미리 연락해. 건강하고 행복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정준영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정준영의 말대로 두 사람의 이별은 포카구리다웠다. 보통 가상결혼 종료라는 미션카드를 받으면 어둡고 슬픈 분위기 속에 눈물 가득한 마무리를 해 오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정준영과 정유미는 장난기 많고 웃음 가득했던 평소 결혼생활 그대로 유쾌한 엔딩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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