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가 토종과 외인 에이스를 내세워 진검승부를 벌인다.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는 신예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SK 와이번스 김광현과 한화 이글스 안영명은 12일 만에 다시 맞붙는다. NC 다이노스 이재학은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 팀의 4연승에 도전한다.
주중 KIA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둔 두산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선발로 나서는 더스틴 니퍼트는 1번의 완투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두산은 니퍼트의 호투로 3연승을 기대한다.
롯데 장원준은 5연승 행진을 달리다 지난 21일 대구 삼성전서 5이닝 6실점으로 첫 패배를 기록했다. 장원준이 휴식기를 마친 롯데의 분위기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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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두산의 16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막아라
넥센 하영민이 지난 경기 부진만회에 나선다. 하영민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다 지난경기에서 2⅔이닝 10실점(9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하영민이 LG를 상대로 부진 설욕에 성공할지 기대된다.
LG 임정우는 시즌 4번째 선발 등판 경기를 맞이한다. 지난 3경기에서는 2패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했다. 임정우가 자신의 시즌 첫 승과 팀의 2연패를 끊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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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맞대결' 최후의 승자는
SK 김광현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김광현은 최근 부진하다 지난 24일 문학 LG전서 7⅓이닝 10탈삼진 4실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한화를 상대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화 안영명은 SK를 상대로 다시 선발에 나선다. 안영명은 지난 18일 대전 SK전서 5이닝 2실점으로 투한 바 있다. 안영명이 4연패에 빠진 팀에게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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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만에 다시 맞붙는 두 투수, 승부를 가리자
NC 이재학은 부진 탈출을 노린다. 이재학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8위(3.75)에 올라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9.28로 부진했다. 이재학이 자신의 본 모습을 되찾고 팀의 4연승을 이끌지 주목된다.
KIA 임준섭은 시즌 10번째 선발등판에 나선다. 임준섭은 지난 24일 울산 롯데전서 5⅔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를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맞이했다. 올 시즌 NC전은 3번째 등판이다. 지난 두 차례에서는 10⅔이닝 10실점(9자책)으로 부진했다. 임준섭이 NC전 부진을 털고 최근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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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토종 에이스 면모 보여줘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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