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술버릇을 공개했다.
31일 첫 방송되는 E채널 '연애전당포'에서는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MC들은 '이별 과정 중 가장 후회되는 일' 1위에 '술 마시고 전화하기'가 뽑히자 각자 술에 얽힌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정형돈은 "나도 술 마시고 전화하는 주사가 있다"며 "하도 술 먹고 '사랑한다'하니까 무한도전 멤버들은 내 전화는 11시 이후에 받지 않는"고 고백했다.
이어 정형돈은 "함부로 나한테 번호주지 마라. 다 전화할거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연애전당포'는 실제 전당포에 헤어진 연인과 얽힌 물건을 맡기는 일반인 사연자의 이별담을 7명의 MC(정형돈, 김경란, 제아, 윤한, 광희, 김그림, 닥터엘)들이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하는 이별 전문 토크쇼다. 31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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