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정보석이 끝까지 살인죄를 뉘우치지 않았다. ⓒ KBS 방송화면
▲ 골든크로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골든크로스' 정보석이 김강우에게 무릎을 꿇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14회에서는 서동하(정보석 분)가 강도윤(김강우)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골든크로스'에서 서동하는 딸 서이레(이시영)가 자신을 강하윤(서민지), 강주완(이대연) 살인사건 피의자로 기소하려고 하자 강도윤을 찾아갔다.
서동하는 강도윤에게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 자식보다 어린 여자를 사랑한 게 얼마나 큰 죄인지 반성하고 있다"라며 마음에도 없는 눈물을 흘렸다.
이어 "공직자로서 성공하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자네 아버지의 비극을 나 몰라라 했다. 내 평생 처음으로 사랑한 아이였다. 그 아이를 죽인 게 너무 미워서 도와줄 수가 없었다"면서 마지막까지 살인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강도윤은 그런 서동하의 모습에 치를 떨며 먼저 돌아섰다. 서동하는 강도윤의 뒷모습을 쳐다보며 언제 눈물을 흘렸느냐는 듯이 돌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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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