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정보석, 끝까지 살인 안 했다고 '거짓말'

▲ 골든크로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골든크로스' 정보석이 끝까지 살인을 안 했다고 거짓말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14회에서는 서동하(정보석 분)가 강도윤(김강우)에게 거짓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골든크로스'에서 서동하는 서이레(이시영)가 마지막으로 자수할 기회를 주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내오자 강도윤을 찾아갔다.

서동하는 강도윤에게 "내가 문재호다. 세상이 아는 그런 스폰 관계는 아니었다. 당신 동생을 진심으로"라며 일단 강하윤(서민지)과의 관계를 인정했다.

하지만 "한민은행을 먹고 싶어 했던 마이클장(엄기준)의 계략이었다. 내 약점을 쥐어야만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은행을 먹을 수 있다고 판단한 거다. 그래서 일부러 강하윤을 섭외하라고 시켜 내 옆에 붙인 거다. 난 정말 자네 동생을 죽이지 않았다"라고 마이클장을 끌어들이며 거짓말을 했다.

강도윤은 서동하가 딸에게 범죄 사실을 들킨 상황에서도 끝까지 죄를 인정하지 않자 분노했다. 이에 서동하는 돈으로 해결하려고 나섰다.

강도윤은 "이렇게 나오시면 내가 전의 상실하지 않겠냐. 내가 이런 하찮은 인간과 싸운 거냐. 당신 이런 인간이라는 거 당신 딸이 알고 있느냐. 죄를 지었어도 인간의 탈은 벗지 말자. 당신 딸이 가엾지도 않으냐"라고 소리치며 서동하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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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