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46
연예

'하이힐' 오정세 "유쾌한 차승원, 작품에서는 돌변"

기사입력 2014.05.29 16:49

김승현 기자
오정세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오정세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오정세가 차승원을 치켜세웠다.

29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하이힐' 언론시사회에는 장진 감독,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 이솜이 참석했다.

이날 오정세는 "차승원은 항상 유쾌하고 긍정적이다. 하지만 작품을 만나면 돌변한다. 치열하고, 스스로 타협을 하지 않아 배울 점이 많고, 이러한 측면이 부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하다보면 '이 정도면 되겠지'라는 지점이 생긴다. 비주얼과 연기력을 지닌 차승원이 스스로 성에 차지 않고 한 발 더 하려고 하는 것을 보면 본 받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차승원은 "오정세는 순한 얼굴을 지녔지만, 그 뒤에 많은 내면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라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칭찬했다.

오정세는 지욱(차승원 분)을 경외하는 조직의 2인자 허곤 역을 맡았다. 새로운 삶을 준비하려는 지욱의 계획을 무너뜨리기 위해 일을 벌인다.

한편 '하이힐'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로 결심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4일 개봉.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