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6월 신곡을 발표할 전망이다. ⓒ 싸이 트위터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싸이가 6월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미국의 토크쇼에 출연한다.
UPI 등 주요 외신은 싸이가 다음달 미국 ABC 방송의 유명 토크쇼인 'Jimmy Kimmel Live: Game Night(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에 스눕독과 함께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지미 키멜 라이브'는 내달 5일부터 미국프로농구 파이널 경기가 있는 날마다 특집 '게임 나이트'를 방송한다. 싸이와 스눕독은 할리우드 스타 캐머런 디아즈, 밀라 쿠니스, 제이슨 세걸 등과 함께 게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싸이의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빅뱅 지드래곤, 2NE1 씨엘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싸이의 컴백이 가시화되던 상황이었다.
싸이와 스눕독이 미국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내달 컴백을 앞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싸이의 컴백과 관련된 소식은 올해 초부터 끊임없이 들려왔다. 싸이는 지난해 12월 열린 '싸이 콘서트 올나잇스탠드 2013 달밤에 체조'에서 신곡에 관해 언급하기도 했다.
싸이는 "'젠틀맨'은 해외 진출을 위해 만든 노래가 아니였나 싶다. 신곡은 본래 제 모습으로 돌아가는 곡이다. 반응이 좋다면 '얻어 걸려서 다시 미국에 가는 것'이라고 마음을 고쳐 먹었다. 부담을 떨쳐버리니 이제 살만하다"고 기대감을 전한 바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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