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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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장혁, 재벌 된장남 변신 '카리스마+응큼'

기사입력 2014.05.29 08:00 / 기사수정 2014.05.29 08:04

김승현 기자
장혁 ⓒ 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
장혁 ⓒ 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장혁이 카리스마와 가벼움을 동시에 지닌 '재벌 된장남'으로 변신한다.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은 29일 장혁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극 중 장혁은 대대손손 30대를 넘지 못하는 전주 이씨 가문의 9대 독자 이건으로 분한다. 외모, 재력, 완벽한 애인까지 다 가졌지만 후사가 없는 것이 유일한 골칫거리다. 존재감 없는 평범한 여성인 김미영(장나라 분)과 엮이면서 펼쳐지는 로맨스의 주인공이다.

공개된 사진 속 장혁은 간지나는 재벌 후계자의 모습 뒤로 허술해 보이는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로펌 직원들의 깍듯한 인사 속에 유유히 걸어 들어오는 장혁의 모습과 거만하게 소파에 앉아 선글라스 틈새로 응큼 눈빛을 흘리는 이중적인 모습에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오랜만에 로코로 돌아오는 장혁은 자신만의 차별화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등을 참고해 연구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한 당첨으로 떠난 여행에서 계략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맞게 되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로 '개과천선'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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