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이 오윤아에게 진심을 전했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시청률이 호조세를 보였다.
2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3.2%)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판석(차승원 분)이 김사경(오윤아)의 집을 찾아갔다. 서판석을 발견한 김사경은 일부러 그를 차갑게 대했지만, 서판석은 그녀의 불친절에 아랑곳 하지 않았다.
김사경은 서판석에게 다음에 얘기하자고 했지만, 서판석은 "예전같았으면 어 그래. 다음에 하자고 했을 거다. 이제는 그러지 않으려 한다. 그렇게 계속 하다 보니 우리가, 아니 놓친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서판석은 "이제 네가 왜 강남경찰서로 왔는지, 왜 그토록 싫어하던 경찰이 되었는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네가 형사과에 들어서는 순간 부터 내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사경아 우리 다시 시작하겠느냐"라고 다정하게 물어 김사경의 마음을 흔들었다.
같은 시간 방송된 KBS 2TV '골든크로스'는 9.2%를 기록했다. MBC '개과천선'은 튀니지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으로 결방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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