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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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튀니지] 윤석영이 밝힌 '엉뚱한 크로스' 이유는

기사입력 2014.05.28 23:12

조용운 기자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표팀 출정식 경기 대한민국과 튀니지와의 경기, 대한민국이 튀니지에게 아쉽게 0-1로 패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표팀 출정식 경기 대한민국과 튀니지와의 경기, 대한민국이 튀니지에게 아쉽게 0-1로 패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조용운 기자] 오버래핑 마무리에 아쉬움을 남긴 윤석영이 브라주카 적응 문제를 남겼다.

윤석영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출정식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왼쪽 풀백으로 나선 윤석영은 공수에 걸쳐 많은 활동량을 보여줬지만 몇차례 크로스를 엉뚱한 곳으로 연결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수비에서도 상대 공격수를 놓치는 실수를 범해 전반적으로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을 만난 윤석영은 "경기를 뛴 것은 만족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실점하지 않기 위해 잘해야 할 것 같다"는 말로 패배를 평가했다.

윤석영은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최종명단 발탁 단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박주호 대신 선발돼 큰 논란에 빠졌다. 그래서 더 윤석영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가웠떤 가운데 크로스에서 실망감을 안겨 고개를 숙였다.

윤석영은 공인구 적응도를 개선방안으로 설명했다. 그는 "브라주카를 처음 찼다. 팀에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훈련 때 만져보기만 했다"고 엉뚱한 크로스를 할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문제를 아는 만큼 답도 확신을 내비쳤다. 윤석영은 "브라주카 적응력이 필요하다"며 "크로스는 언제나 자신있다"는 말로 시간이 답임을 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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