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28일 삼성전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양상문 감독은 마무리투수 봉중근의 조기 투입이 실패로 돌아간 점을 아쉬워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봉중근 조기 투입, 결과 좋지 않아 아쉽다"
LG 트윈스가 끝내기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8일 잠실 삼성전에서 4-2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4-7로 역전패를 당했다. 마무리투수 봉중근이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해 최형우에게 2루타,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준 뒤 이승엽에게 역전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LG 양상문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오늘 경기를 꼭 승리하기 위해 봉중근을 빨리 투입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쉽다. 강한 팀이 되기 위해서는 수비를 더 강화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LG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삼성과 시즌 6차전을 벌인다. LG 선발은 우완 류제국, 삼성 선발은 좌완 장원삼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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